가스 수요가 세계적으로 줄어들면서 가스 가격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이전 가격 보다 하락했다.
AAA의 데이터에 따르면 갤러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현재 3.47 달러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1일 평균 3.54 달러보다 낫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6월 14일 가스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갤런당 5.02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AAA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원자재에 대한 수요 둔화와 전 세계 경제 셧다운으로 가스 가격이 급락했다. 한 예로 중국은 코로나 발생 억제를 위해 계속 셧다운 정책을 펼쳤으나 최근 이는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가스 가격이 향후 몇 주 동안 더 하락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와 주요 도시 폐쇄 그리고 미국 수요에 큰 압박을 받으면서 가스 가격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미국 전역의 가스 값은 갤런당 3달러 아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가스 가격은 여전히 1년 전 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2021년 12월 1일 평균 가스 가격은 갤런당 3.39 달러였다. 이는 올해 평균 보다 2.4% 낮은 가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