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제로 거짓 진술하게 해 무죄 청년 감옥에서 25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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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필라델피아 형사 3명이 은퇴전 맡은 살인 사건 판결 중 법정에서 거짓말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범죄자로 지목된 남성은 형사들의 거짓 진술로 저지르지 않은 살인 혐의로 교도소에서 25년간 수감됐다.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인 래리 크래스너(Larry Krasner)는 전직 형사 Manuel Santiago, Martin Devlin, Frank Jastrzembski를 위증 및 거짓 법정 진술 서약 위반 협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1991년 전직 형사 산티아고와 마틴은 당시 20세였던 라이트에게 77시였던 루이스 탤리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에 대한 거짓 자백에 서명하도록 강요한것이 대배심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직 형사 야스트르젬스키가 라이트가 범죄 현장에서 입고 있던 옷을 발견했다고 진술 할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옷은 살해당한 피해자가 입던 옷으로 밝혀졌다.

형사들을 대리하는 변호사인 브라이언 맥모나글은 형사들은 범죄 피해자를 위한 정의를 찾는 데 경력을 바친 “선량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면서, “이 사건에서 그들은 잔인하게 강간당하고 살해된 80세 여성에 대한 정의를 구했으며, 전진 형사들은 무죄”라고 밝혔다.

대배심은 형사들이 라이트를 의자에 수갑을 채우고 몇 시간 동안 작은 심문실에 가두채, 반복되는 무죄 주장을 묵살했다고 밝혔다.

당시 거짓 진술서에 강제로 사인한 라이트는 즉시 체포되어 살인 혐의로 보석 없이 구금되었었다.

이번 사건을 맡은 지방 검사 래리 크래스너는 보류 중인 재판의 혐의를 발표하면서 “모든 법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트는 2014에 열린 새로운 재판에서 용의자를 식별하는 DNA 증거를 기반으로 초기 유죄 판결 취소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직 검사인 세스 윌리엄스(Seth Williams)는 2016년 라이트 사건을 다시 재판하기로 결정했으며 처음에는 사형을 구형했다. 라이트는 법정에서 1시간만에 무죄로 밝혀졌고, 이 사건을 계기로 필라델피아 시와 985만 달러에 합의했다.

대배심 보고서는 3명의 형사 모두가 재심 중에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으며, 산티아고와 야스트르젬스키는 2017년 증언에서 DNA 증거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지만 2016년 재심 이전 재판에서는 DNA증거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었다.

전직 형사들에 대한 혐의는 라이트의 2017년 재소송 및 후속 재판 진술에만 관련해 수사중이다. 크래스너 지방 검사는 이번 형사들의 거짓 진술 사건이 2017 재심에 대해서만 이뤄지는 이유는 1991년 거짓 진술에 대한 혐의의 “범죄 공소시효”가 만료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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