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시위대 반 고흐 ‘해배라기(Sunflowers)’ 그림에 토마토 수프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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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후 변화 시위대 just stop oil이 반 고흐 작품에 토마토 수프를 뿌리고 있다, 출처: yahoo news

기후 변화 시위대가 화석 연료 추출에 항의하기 위해 금요일 런던 국립 미술관에 걸려있던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에 토마토 수프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Just Stop Oil시위대는 영국 정부가 새로운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며 반 고흐의 상징적인 유화 작품에 하인즈 토마토 수프 두 캔을 뿌렸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시위대 두 사람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Just Stop Oil시위대는 예술 작품을 표적으로 하는 시위 방식에 많은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7월 Just Stop Oil 시위대는 런던 왕립 예술 아카데미에 전시되어 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프레임에 접착제를 이용해 자신을을 붙였으며,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던 존 콘스테이블 (John Constable)의 “헤이 웨인 (Hay Wain)”프레임에도 자신들을 붙이는 행각을 펼쳤다.

이 시위대는 또한 자신들의 시위 기간 2 주 동안 런던 전역의 다리와 교차로를 막기도 했다.

이번 시위 물결은 영국 정부가 북해 석유 및 가스 탐사를 하기로 하면서 촉발 됐으며, 영국 정부의 석유 및 가스 탐사 결정은 많은 환경 보호 단체와 과학자들의 비판을 받아왔으며, 기후 변화와 싸우려는 영국 정부의 노선과 완전히 다른 방향이라며 큰 질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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