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하는 태풍 엘사에 의해 목요일 밤 필라델피아 지역에 폭풍이 몰아 치고, 뉴저지와 델라웨어 해안에 열대성 폭풍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폭우는 홍수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강한 바람은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어 당국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풍 엘사 상륙전인 목요일에는 산발적인 소나기와 뇌우가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오후에는 폭우와 강풍이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금요일에는 빠르게 이동하는 엘사를 따라 더 많은 폭풍우가 몰아 치는 날씨가 예측되며 금요일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홍수 위험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목요일 필라델피아 지역에 돌발 홍수와 해안을 따라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첫 번째 경보를 발령했다. 필라델피아와 교외 지역에는 1 ~ 3 인치, 델라웨어와 사우스 저지에서는 2 ~ 4 인치, 내륙 지역에는 최대 6 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상청은 델라웨어 남부와 저지 쇼어 전체에 열대성 폭풍 경보를 발령했고, 태풍 엘사는 목요일 늦은 저녁 델라웨어 남부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Cape May(케이프 메이), Rehoboth Beach(르호보스 비치) 및 인근 지역에서는 바람이 최대 40 ~ 45mph 로 예상되며, 6 ~ 9 피트의 높은 파도가 일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아침 열대성 태풍 엘사는 40 mph의 다소 느려진 속도로 캐롤라이나를 강타했다. 이번 태풍으로 플로리다에서 적어도 한 명이 사망했고 조지아에서는 10 명이 다쳤다.
태풍은 24 시간 동안 동부 해안으로 이동하여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비와 바람을 필라델피아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 사이 가장 강력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태풍엘사는 금요일 아침 늦게 필라델피아 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