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시 15분경 필라델피아 북동부에 위치한 와와 매장에서 다른 고객과 말다툼을 벌인 34세 남성이 매장을 떠나는 순간 총에 맞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목격자들은 총을 쏜 용의자가 가게 문을 나서면서 매장 안으로 총으로 쐈다고 증언했으며, 당시 매장안에는 고객들과 직원이 있었다.
경찰은 총알 한 발이 와와 매장 뒤쪽의 유리 문에서 발견됐으며, 또 다른 한 발은 매장 입구 부근 쓰레기통에 박혀 있었으며, 매장 앞 바깥 보도에서는 총 두개의 총알 탄피가 발견됐다.
당행히 총알은 피해자 남성의 복부를 스치고 지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안에서 왜 말다툼이 발생했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범인은 체포되지 않았다.
와와는 안전 및 치안 문제로 필라델피아에서 매장 수를 줄이고 있으며, 운영 시간도 단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