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머피 주지사는 월요일, “뉴저지의 국영 및 일부 민간 의료 시설 및 기타 고위험군 환경의 직원들은 COVID-19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고위험 집단 환경 직업군에는 요양원과 주의 카운티 감옥이 포함된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직원들은 일주일에 1~2 차례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주지사는 주정부가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예방 접종 비율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더 엄격한 명령이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지사는 “우리는 고용 조건으로 모든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할 것이며, 이 정책은 적용되는 의료 및 기타 시설에 의무사항으로 국한된다. 하지만 뉴저지 내 모든 고용주는 백신 정책을 각 역량에 따라 펼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뉴저지 주 보건국장은 주 내 장기요양시설 직원의 71%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받았지만 일부 시설에서는 예방접종률이 3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뉴저지 보건의료 종사자의 COVID-19 백신 접종률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 전체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기준으로 570만 명의 주민이 최소 1회 접종을 받았으며, 51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것으로 나타났다.
주지사는 의료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 정책은 미국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델타 변종 때문이라고 말했다.
펜실베니아는 의료 종사자에 대해 유사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Penn Medicine과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은 직원에게 백신을 맞도록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