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제약회사 머크 (Merck), “COVID-19 알약이 입원율 절반으로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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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 기반을 둔 제약회사 머크앤코(Merck & Co.)는 실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극적이 치료 효과를 보여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머크앤코(Merck & Co.)의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으면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가 된다.

“이 항바이러스제의 효능에 대한 소식은 분명히 매우 기쁜 소식이며, 임상 시험 데이터는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안소니 파우치 박사가 전했다.

이 제약 회사는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성인 코로나 확진자 775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실시 했으며, 환자들은 코로나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다.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은 하루에 두 번 몰누피라비르 (Molnupiravir)를 투여받았고 입원과 사망률을 50%까지 크게 낮췄다.

FDA가 이 항바이러스제를 승인할 경우 입원과 주사 치료가 필요한 현재 코로나 확진자 치료 방식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관 전문가 그룹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임상 시험을 중단할 것을 권장했다.

이 제약회사는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할 계획이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인 제프 지엔츠(Jeff Zients)는 “만약 이 치료제가 승인된다면 연방 정부는 이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17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및 로슈와 같은 다른 제약회사도 유사한 약물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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