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렉셀 대학교 부근에서 총격 사건으로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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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건 현장 모습, 출처:todaypennsyvania

목요일 드렉셀 대학교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지점에서 최근 템플 대학을 졸업한 한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망한 피해자 남성의 신원은 체스터 카운티 출신의 에버렛 보가드 (Everett Beauregard )로 확인됐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밤 12시 30분 경 파월튼 인근의 베어링 스트리트 인근의 노스 35번가에서 목에 총을 맞고 쓰러져있던 23세의 에버렛 보가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남성 에버렛 보가드(Everett Beauregard)

경찰은 바로 피해자 남성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피해자 남성의 가족은 “에버렛 보가드는 최근 템플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올 겨울 MBA를 시작할 예정이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피해자 남성은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총에 맞았으며, 총 세 발의 총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수사관들은 밝혔다.

이 중 총알 한 방은 1층 아파트의 창문을 뚫고 화장실 벽에 박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파트 주민 중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여전히 범인을 수색 중 이다.

필라델피아에서는 2022년 내내 총기 폭력이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다. 위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몇 시간 전 필라델피아 리튼하우스 스퀘어(Rittenhouse Square) 부근에서 한 남성이 총에 맞았으며, 수요일 밤 또 다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필라델피아 경찰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기준으로 2022년 지금까지 필라델피아 총격 범죄로 사망 인구가 39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총기 사망률을 보여준 데이터와 비슷하며 올해도 필라델피아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총기 사망 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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