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항구 연말 휴일 전 공급망 병목 현상을 완화 위해 연중무휴로 운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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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말 휴일 전 공급망을 원할기 하고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항구 운영을 확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많은 컨테이너선이 항구에 발이 묶이면서 상품 배달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고 계속되는 지연으로 경기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있다. 공화당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근로자 급여 삭감, 성장둔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바이든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로스앤젤레스항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협정을 마무리 하면서 로스앤젤레스항은 야간 작업을 시작하게 되어 많은 상품의 배송 지연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항만 운영의 확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위험이 높은 수준임을 암시하기도 한다. 기업들은 6월 컨테이너 선적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행정부는 같은 달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8월 27일 항만 특사를 임명했다.

현재 미국은 트럭 운전사 부족을 겪고 있으며, 날씨에 영향받지 않는 운송 인프라 확장이 절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대학의 경제학자 벳시 스티븐슨은 트위터를 통해 “경제가 매우 취약하고 전례 없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델타 변종이 퍼지는 동안 가격은 5% 이상 상승하고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은 둔화되었으며 더 많은 미국인이 직장을 그만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선적 컨테이너의 40%가 캘리포니아 롱비치의 항구로 입항한다. 남가주 해양교환국(Marine Exchange of Southern California)에 따르면 화요일 현재 두 항구에 64척의 선박이 정박해 있고 80척이 정박 및 하역을 기다리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항구의 운영자, 연안항만사, 그리고 미국 최대의 소매 및 해운 회사는 쌓여있는 화물량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Walmart, FedEx, UPS, Target, Samsung 및 The Home Depot는 항구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하역하여 로스앤젤레스 항구가 논스톱으로 더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롱비치 항구는 지난 3주전부터 매일 24시간 운영되고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의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호 패키지가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상품 공급 제한”이 올해 인플레이션 오버슈트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주택문제와 국제 유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날선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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