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버러 고등학교 총기 살인 사건 첫 번째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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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신 비빈스 머그샷

수요일 경찰은 록스버러 고등학교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학생 4 명이 부상당하고 14세 소년은 사망했다.

래리 크라스너 지방 검사는 성명을 통해 필라델피아 경찰이 야신 비빈스(Yaaseen Bivins, 21세)를 체포했으며,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야신 비빈스는 다섯 명의 용의자 중 체포된 첫 번째 용의자이다.

사진: 살인 용의자 데이론 버니-또온(Dayron Burney-Thorne)

이 사건의 주력 용의자 버니-또온(Burney-Thorne) 16세는 여전히 수배 중이다.

법 집행 당국은 이번 총격 살인 사건에 적어도 다섯 명의 용의자가 연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 번째 용의자에 대한 영장도 수요일에 발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비빈스와 버니 또온(Burney-Thorne)이 고등학교 풋볼 경기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청소년들에게 총기 살인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범행 당시 그들의 정확한 범행 역할을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도주에 사용한 도난 차량 포드 익스플로러에서 발견한 영수증이 비빈스 체포에 주요 단서가 됐다고 밝혔다. 이 영수증은 비빈스가 사우스 필라델피아 총기 판매 딜러에서 총알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이었다.

전과가 있는 비빈스는 총알을 구입할 자격이 없었다. 비빈수는 총알 구입 경로를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판매 상점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있다. 비빈스는 가택 연금 중 이었으나 총격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검찰을 확인했다.

또 다른 용의자 버니-또온(Burney-Thorne)은 살인 혐의에 직면하고 있으며, 성인으로 기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체포 및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45,000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한다.

9월 27일 다섯 명의 용의자 총격 사건 범인들은 고등학교 축구장 근처에 SUV를 주차한 뒤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그들은 학생들을 보고 뛰어나와 60회 이상의 총을 학생들을 향해 발사했다.

이 사건으로 14세 엘리잘데가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4 명의 다른 십대들도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이 다른 17 세 피해자를 끝까지 쫓아가 총을 발사하는 감시 영상을 공개했다. 다행히도 마지막에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총을 쏠 때 총알이 없어 17세 소년을 살아 남을 수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를 포함해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6 명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범인들이 왜 십대 청소년을 표적으로 삼았는지는 불분명하다.

비빈스는 2020년 길가에서 임산부를 발로 차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으며, 태아 살해 혐의로 3급 살인 범죄로 기소됐었다.

비빈스는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한 시민을 치여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8월 일반 청원 법원 판사 찰스 에를리히 (Charles Ehrlich)는 그를 무면허 운전 및 사망 책임 등 많은 이유로 유죄 판결을 내린바 있다. 하지만 비빈스는 일부 범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범죄 행각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 받았다.

비빈스의 보석금은 처음 100만 달러였으나, 지난해 핀사는 보석금을 17만 달러로 낮췄다. 록스버러 총격 당시 비빈스는 이전 사건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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