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이 카운티 조류 독감 6만 마리 칠면조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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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수 감사절 칠면조 디너

고병원성 조류 독감이 미국 칠면조 농가를 강타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5천만 마리의 새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 독감은 리하이 밸리 지역 농장 3 곳을 강타해 이번 달에만 60,400 마리의 칠면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미국 농무부는 밝혔다 .

조류 독감은 조류에게 치명적이지만 사람에게는 실질적인 건강 위험이 되지 않는다.

펜실베니아 식품 상인 협회 (Pennsylvania Food Merchants Association)의 회장 알렉스 발로가 (Alex Baloga)는 “추수 감사절 칠면조 유통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냉동 칠면조는 이미 유통이 됐으며 현재 조류 독감은 펜실베이니아 동부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칠면조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하면서 현재까지 칠면조 공급 문제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고 밝혔다.

웨그만(Wegmans) 슈퍼마켓 체인 대변인 마시 리베라(Marcie Rivera)는 슈퍼마켓들은 이미 연초에 칠면조 공급을 위한 작업을 시작한다고 전하면서 공급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농무부 (USDA)는 조류 독감, 특히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50억 달러 규모의 칠면조 생산 산업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보고있다. 대부분의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는 가금류 감염에서 경미한 증상만 유발한다.

USDA는 올해 다양한 상업용 조류에서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존재를 확인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이러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 인간 감염 사례는 미국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가금류와 계란을 165°F로 익혀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USDA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총 71억 8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약 2억 1,700만 마리의 칠면조가 사육되었으며, 가장 많은 칠면조를 생산한 주는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아칸소, 인디애나, 미주리, 버지니아, 아이오와 그리고 캘리포니아이다.

펜실베이니아는 위에 언급된 주와 비교해 많은 칠면조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상당한 양의 칠면조를 사육하고 있다. 202년 펜실베이니아 칠면조 농장에서는 총 총 1억 9,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670만 마리의 칠면조를 사육했으며, 이는 1억 3,500만 달러 상당 규모이다.

펜실베니아 농무부 대변인 섀넌 파워스 (Shannon Powers)는 조류 독감이 펜실베이니아 지역의 농장과 개인이 키우는 조류 그리고 총 430여 마리 이상의 새에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전했다. 현재 감염이 확인된 농장과 개인에게는 특별 제한을 조치를 취해졌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칠면조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현재까지 USDA는 올해 46 개 주에서 262 개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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