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는 새 학년 시작에 앞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COVID 19에 관한 새 지침을 발표했다.
월요일 오후에 열린 브리핑에서 주지사는 “주 전역의 학교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지사는 각 학군이 마스크 착용에 관한 개별적 권한을 가 될 것이며, 개별 학군이 결정하는 것과는 별도로 주정부는 공립 학교 통학 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지사는 이전에는 학생들이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국의 지침에 따라 모든 학교는 대면 교육을 위한 개강 준비를 시작하며, 각 학교는 COVID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새 학기까지 약 2달의 시간이 남아있어, 실시간으로 COVID19 상황을 주시해 탄력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주지사는 밝혔다. 주 보건부와 교육부가 발표한 이번 지침은 오는 7 월에 만료되는 종전의 COVID 19 프로토콜을 대체하게 된다.
CDC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전히 학생과 교직원에게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은 학교 내 감염률이 낮고, 전국 COVID19 전망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면서 지속적인 학교 마스크 의무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었다.
5백만 명의 가까운 뉴저지 시민들이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쳤으며, 12살에서 15세 사이의 학생들은 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16세와 17세 사이의 학생들은 접종 대상자에 먼저 포함되었지만 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