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마스터맨 학교(Masterman School) 교사들 대부분이 건물 밖에서 일했다. 교사들은 학교 건물내 석면에 대한 우려로 건물내에서 일하기를 거부했다.
필라델피아 하이트 교육감과 학교 교장 누네즈는 학교 건물을 안전하다며 교사들에게 건물 내로 복귀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누네즈 교장은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학교 건물안에서 일하기를 거부한다면 무단 결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사들은 학교 건물내 석면에 대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요구하고 있다.
목요일에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 있던 학부모는 학부모 그룹이 자주 사용하는 창고에서 석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수년간 학교에서 석면에 대한 검사 결과와 답변을 교육청에 요청해 왔으나 답변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교사 연맹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60개 이상의 손상된 석면이 사용된 구역이 있었으며 특히 아트룸과 2층 화장실에서 밝견된 손상된 석면 재료는 인체에 즉각적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손상된 석면이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제거된 석면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