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Montgomery County)의 식량 불안정 상황 대처를 위해 2021년 펜실베이니아 원예 협회가 설립한 노리스타운(Norristown)의 그린 리소스 센터(Green Resource Center)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오픈된다. 그린 리소스 센터는 환경 교육 및 음식 제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린 리소스 센터는 노리스타운 팜 파크(Norristown Farm Park)에 3 에이커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일부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해 냉난방을 유지하는 그린하우스와 유기농 재배 방식을 교육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싸앗을 심을 수 있는 공간, 워쉬 스테이셔, 식물 수분 공간, 공공 프로그램을 위한 파빌리온 그리고 45 개의 커뮤니티 가든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전 그린 리소스 센터는 자원 봉사자와 지역 사회 단체만 이용 가능했다. 대중에게 공간을 오픈한 후 센터의 노리스타운 팜 파크의 환경 교육팀이 학생과 단체에게 음식 생산과 가드닝 기법을 가르치는 필드트립 프로그램 제공할 계획이다.
펜실베이니아 원예 협회는 방문객들이 수확, 잡초 제거, 가지치기와 같은 원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농장 교육 자원 봉사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린 리소스 센터는 주민들이 자신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스스로 소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지금가지 약 6천 파운드 이상의 유기농 농산물을 노리스타운(Norristown) 및 팟츠타운(Pottstown)의 지역 사회 단체 및 몽고메리 카운티의 여러 기관에 기부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이사회 의장 밸 아르쿠쉬(Val Arkoosh) 박사는 “그린 리소스 센터 운영 첫 해에 재배된 유기농 농산물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몽고메리 카운티의 식량 불안정 상황을 완화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위해 센터의 성장 지원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린 리소스 센터는 CARES 기금 법안으로 2021년 초 건설될 수 있었다.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의 인구 중 약 7% 인 58,000 명의 주민들은 식량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악화된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 3,74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
그린 리소스 센터 운영 첫 해에 식품 저장고, 건강 클리닉, 난민 프로그램 및 기타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자선 단체 ICNA 릴리프(ICNA Relief)에 1,145 파운드의 농산물을 기부했다.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의 카라봇 일차 진료 센터(Karabots Primary Care Cente)에는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위해 850파운드의 농산물을 전달됐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9 군데의 행동 건강 센터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헬스 서비스(Creative Health Services)는 1,634 파운드의 농산물을 지원 받았으며, 이 농산물은 ‘푸드 애즈 메디신(Food as Medicine, 음식이 약)’ 프로그램을 위해 지원됐다.
노리스타운 스프라우츠 커뮤니티 가든(Norristown Sprouts Community Garden)은 커뮤니티 가든 베드 40개에 심어질 3,000 개 이상의 싹이 튼 재배 묘목을 전달 받았으며, YWCA 트라이-카운티 에어리어(YWCA Tri-County Area)는 요리사 인력 개발 프로그램 디그니티 키친(Dignity Kitchen)에 사용될 410 파운드의 농산을 전달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원예 협회 부사장 줄리안 슈레이더 오르테가(Julianne Schrader Ortega)는 “그린 리소스 센터는 식량 불안정과 싸우기 위한 몽고메리 카운티의 노력으로 사회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원예의 기쁨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 할 수 있게 되어 기쁨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