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대 수명 기록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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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tt Bennett on Unsplash

미국의 기대 수명이 기록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2021년 기대 수명은 76.1세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2.7년 감소한 수치로 1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존스 호킨스 블룸버그 공중 보건 대학의 조슈아 샤프스타인 박사는 “기대 수명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 마지막으로 하락 했었으며, 오늘 감소폭은 지난 25년간의 진전을 무의미하게 한다”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미국 건강 이니셔티브 (Bloomberg American Health Initiative)의 보고서는 기대 수명 하락은 코로나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으며, 이외에도 마약 과다 복용, 총기 관련 살인, 자살, 십대 자살, 자동차 사고, 심장병, 뇌졸중 그리고 당뇨병이 그 뒤를 잇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샤프스타인 박사는 “코로나가 기대 수명을 줄이는데 가장 큰 요인으로 미국에서 백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한 연간 10만명 이상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며, 총기 관련 살인 및 자살은 약 45,000 명이다”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기후 관련 문제로 향후 10년간 기대 수명이 더 낮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들은 현재 코로나 백신과 치료법과 오피오이드 중독 치료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면 기대 수명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기대 수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총기 문제에 대한 정책이 필요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십대 자살 예방을 위한 교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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