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규모 홍역 발병 후 아프간 난민 구조 항공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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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trick Perkins on Unsplash

소규모 홍역 발병으로 인해 3주간 중단됐던 아프간 난민 대피 수송 작전이 대규모 홍역 예방 접종 후 다시 재개됐다.

현재로서는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이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유일한 입국 경로이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당국은 미군 기지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 피난민 약 4만9000명과 유럽과 중동의 경유지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게 홍역 백신을 투여했다.

홍역은 아프간 난민 24명에게서 발견 됐으며 이로 인해 해외 환승 지점에 머물고 있던 15,000명의 발이 묶였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오는 모든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미국과 해외 경유지있는 난민의 약 84%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았다.

미국은 8월 카불이 탈레반에게 함락된 후 약 12만 명을 대피시켰다. 미국은 미국 시민, 미국 영주권자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인 또는 가족과 함께 비자 및 난민 지위를 신청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지난주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약 6만 명을 대피시켰으며 이 중 약 7%는 미국 시민이고 약 6%는 영주권자였다. 또한 약 3%는 전쟁 중 통역 또는 기타 자격으로 미국 정부 또는 동맹국을 위해 일한 사람들로 이들 가족들은 특별 이민 비자를 받았다.

나머지는 특별 이민 비자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거나 인권 운동가, 언론인 또는 탈레반 통치 또는 기타 이유로 난민 지위 후보자로 간주되는 사람들로 모두 미국에 도착하기 전에 보안 검사를 받게된다.

미국토부는 “미국에 재정착하는 아프가니스탄인의 대다수가 어떤 형태로든 미국을 위해 일한 사람들이며, 최소 40%가 특별 이민 비자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약 53,000명의 아프가니스탄인이 8개의 미군 기지에 머물며 미국 전역에 정착하기 전 의료 및 기타 지원을 받고 있다.

Glen VanHerck 미 북부 사령부 사령관은 목요일 기자들에게 미군 기지에 있는 약 4,000명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받는 홍역, 볼거리, 풍진 및 수두 백신을 받은 후 필요한 의료 검진과 21일 간의 격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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