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 개 주요 도시에서 중산층이 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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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평균 중산층을 표현한 모습, 출처: NBC philadelphia

퓨 리서치 센터 (Pew Research Cent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미국 중산층은 꾸준히 줄어들어 왔다.

2021년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의 중산층 인구 비율은 50%대에 머물고 있으며 2011년 이후 변함이 없었다. 미국의 중산층 비율은 1971년 최대 정점인 61%를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중산층은 정의는 미국 중간 가구 소득의 3분의 2에서 2배 더 버는 인구를 의미하며, 현재 미국 중간 가구 소득은 $70,784 이다. 따라서 미국에서 중산층이 되기 위해서는 연간 최저 $47,189에서 최대 $141,568의 소득을 올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지 않지만 내일 일을 당장 그만둘 수는 없는 사람을 중산층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중산층으로 인지하고 있다. 설문 조사는 중산층의 정의를 응답자에게 제시하지 않고 단순히 상류층, 중상류층, 중산층, 노동 또는 하류층 선택지만을 제공했다.

중상류층과 중산층이라고 답한 성인의 비율은 2003년에는 63%로 높았으며, 경기 침제 이전까지는 50% 아래까지 하락한 적이 없었다.

2022년 4월 설문 조사 기준 미국 성인의 52%가 자신을 중산층 또는 중상류층이라고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실과 부에 대한 인식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중산층임에도 중산층으로 느끼지 못하는 인구가 있을 수 있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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