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여 골든 글로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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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든 글로브 트로피를 손에 쥔 미셸 여, 출처: malay mail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의 주인공 여배우인 미셸 여가 그녀의 첫 골든 글로브를 손에 쥐었다.

SF 코미디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에서 다중 우주에 존재하는 어머니로 등장한 미셸 여는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미셸 여는 “40년간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 영광을 빠르게 주신 할리우드 외신에 감사를 들이며,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지나왔고 믿을 수 없는 싸움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제가 처음 할리우드에 왔을 때 이 모든 것은 그저 희망사항 이었습니다. 저는 소수자라는 소리를 들었고, 불가능 하다는 말만 들어왔습니다. 누군가는 저에게 아주 천천히 ‘영어를 할 수 있나요?’란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런 사람들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해서 알 거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죠. 저는 그냥 답했어요 ‘여기까지 오는데 13시간 이나 걸렸기 때문에 영어를 배웠어요’라고 말이죠.”

“시간은 흘러 지난해 저는 60살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나이가 늘어갈 수록 기회도 줄어드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짐 카메론, 댄 보일 등 최고의 사람들과 함게 일했다고 스스로 만족해야 했을 때 이러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한꺼번에’말이죠.”

“저는 저와 많은 사람이 함께 공감한 이민자 어머니를 연기하고 이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루가 끝날 무렵, 그녀가 어떤 우주에 있던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프로듀서와 매니저 그리고 자신의 연기 여정을 함께 해주고 믿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수상 소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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