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카운티의 십대 파충류 애호가는 지난 토요일 밤 Tinicum Township (티니컴 타운쉽)에서 야생 뱀을 잡으려고 시도하다 뱀에 물렸다. 친구들과 High Rocks Park (하이 락스 파크)에서 10대 소녀 오드리는 그룹의 누군가가 땅에서 뱀을 발견했을 때 이 뱀을 무해한 콘 뱀이라고 생각하고, 뱀에게 다가갔다 뱀의 송곳니에 오른쪽 손을 물렸다.
뱀에 물리고 정신을 차린 뒤, 이 소녀는 뱀의 하트 모양의 머리, 모래 시계 무늬, 빨간색, 주황색 및 갈색 색상 패턴을 보고 독이있는 카퍼헤드 뱀이란걸 알아차렸다. 소녀는 즉시 미들 타운에있는 St. Mary Medical Center로 직접 차를 몰고 갔으나 즉각적인 처치를 받지 못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느껴 현장 응급대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해당병원은 뱀 독 해독제를 구비하고 있지 않아 필라델피아 아동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퍼 헤드 뱀의 독은 인간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극도의 고통을 유발하며, 물린 부위에 일시적인 조직 손상을 일으킨다. 그 소녀는 이번에 겪은 고통을 뼈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이 십대 소녀는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된지 매 6시간마다 해독 치료를 받았으며, 입원 3일째인 화요일 퇴원했다.
이번 사건은 2021년 코퍼 헤드 뱀에 물린 첫번째 사건이며, 지난 2년동안 총 7건의 같은 사고가 접수 됐었다.
일반적으로 길이가 약 2-3 피트 인 코퍼 헤드 뱀은 물기 전에 경고를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독사와는 다르며, 위협이 감지되면 즉시 방어 조치를 취해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