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결국 파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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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드 배스 앤 비욘드 매장 전경, 출처: Bed Bath & Beyond

가정용품 소매 체인인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가 재정적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87개의 매장을 추가적으로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하몬(Harmon) 약국 전체 체인점과 5 개의 바이바이 베이비(Buybuy Baby)의 5개 매장도 퍠쇄 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재정 고문과 협력해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매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저조한 150 개 지점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글로벌데이터 애널리스트 닐 손더스(Neil Saunders)는 지난 해 연구 보고서에서 베드 배스 앤 비욘드의 체인점들의 매장이 ‘다소 지저분하고 기본적인 제품 판매 규율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사업 재편을 위한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초에는 대출 불이행을 했으며 부채를 상환 할 여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증권 신고서에 채무 불이행을 공개하고 파산 법원에서 부채 구조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베드 배스 앤 비욘드가 이미 사업을 계속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상당한 의심’이 든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한때 최대 가정용품 소매점으로 이름을 날린 베드 배스 앤 비욘드가 세 가지 주요 이유로 파산 가능성 상황까지 온 것으로 보고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인터넷과 전자 상거래로 이동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읽지 못했다는 점, 두 번째로 전 CEO 인 마크 트리튼(Mark Tritton)이 회사 주식을 다시 매입하는데 6억 2천 5백만 달러를 지출하면서 현금 보유 급감 그리고 세번째로 다양한 상표 제품을 판매하려고 시도했지만 품질이 낮은 제품으로 구매자의 욕구를 읽지 못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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