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저지에서 서핑하던 십대 상어에게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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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톤 하버 사고 발생 해변, 출처: philadelphia inquirer

지난 일요일 뉴저지 스톤 하버(Stone Harbor)에서 서핑을 하던 15세 소녀가 상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녀는 왼발과 종아리에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응급 구조대는 이 소녀가 오후 3시경 109번가 해변 앞바다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해양 생물 전문가들과 상의 후 법 집행 기관과 의료 관계자는 그녀의 상처가 상어에게 물린 자국이라는 것을 확인 했지만 정확한 종이나 상어의 크기는 확인 할 수 없었다.

현재 스톤 하버 해변 액티비티에 대한 제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톤 하버 시장 주디 데이비스-던아워(Judy Davies-Dunhour)는 성명을 통해 “스톤 하버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 입니다. 지역 경찰과 소방서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평가해 대중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스톤 하버 관계자는 상거 공격은 드물다고 강조했다.

기록에 따르면 1800년대 후반부터 뉴저지에서는 약 25건의 이유 없는 상어 공격이 발생했다.

뉴저지에서 마지막으로 기록된 도발되지 않은 상어 공격은 2017년 벤트너(Ventnor)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여성은 2피트 크기의 샌드 타이거 상어로부터 공격을 당해 손 부상을 입었었다. 상어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오션 카운티 베이 헤드(Bay Head)에서는 16세 소년이 상어 공격을 받았지만 상어가 소년이 사용한 오리발을 물어 다치지는 않았었다.

스톤 하버 관계자는 상어 공격을 당할 확률은 1,150만 분의 1이라고 발표했다. 상어 공격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지난해 북동부 해안을 따라 상어가 자주 목격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상어 공격이 10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2년 전 세계적으로 기록된 57건의 이유 없는 상어 공격 중 5 건이 치명적이었다. 가장 많은 상어 공격을 받은 해안은 플로리다로 총 16건의 상어 공격이 발생했다.

해안 생물학자들은 지구 기후 변화로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일부 상어가 북부 해안으로 이동한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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