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필라델피아 주민들과 교통 안전 단체는 운전자와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보호를 위해 복잡하고 위험한 워싱턴 애비뉴 재설계를 수년 동안 당국에 요구해왔으며, 최근 이 요구사항이 수용됐다.
작년에 5,6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제안된 몇가지 계획을 점검하고, 시 교통 당국은 도로를 5차선에서 3차로로 축소하는 계획을 채택했다. 양쪽에 차선 모두에 주차 차선이 설치되며 주차된 차량에 의해 보호되는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다. 워싱턴 애비뉴의 재포장과 동시에 이번 달에 채택된 재설계에 맞춘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시 당국은 이 작업이 최소 1년 이상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과 2018년 사이에 워싱턴 애비뉴에서는 254건의 충돌 사고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2명이 보행 중 사망했다.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이 도로의 교통사고 80%가 사망 또는 중상을 입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로 개선작업 프로젝트는 COVID-19 셧다운으로 인해 밀려있던 많은 건설 및 수리 프로젝트의 “검토, 조정 및 계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연된 것이라고 시 당국은 밝히면서, 이번 워싱턴 애비뉴 프로젝트는 2022년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와 같이 일부 사람들이 워싱턴 애비뉴를 개인 진입로처럼 취급하고, 자동차는 교차로를 따라 경주하며, 자전거 도로는 표시가 희미해 과속 자동차와 충돌 위험을 안고있다. 또한 이중 주차 구역과 트럭 적재 구역이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