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로나 변이 뮤 (Mu) 확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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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usion Medical Animation on Unsplash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뮤(Mu)가 미국 49개 주와 전세계 42개국에서 감지되었으며, 보건당국은 뮤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B.1.621로도 알려진 이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목록에 추가되었다. Outbreak.info에서 측정한 데이터에 따르면 네브래스카를 제외하고 이후 미국의 49개 주에서 뮤 변이를 감지했다. 뮤 변이는 알래스카와 하와이에서 가장 많이 확산 중이나, 현재까지 총 확진 수의 1%만을 차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요일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미국내 코로나 케이스의 99%를 델타 변이가 차지 하며, 뮤 변이는 우리 몸의 항체가 반응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는 최소 384건의 뮤 변이를 포함하는 테스트 샘플을 확인 했으며, 이는 총 테스트 샘플의 0.2%에 해당한다. 9월 3일 현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6월과 8월 사이 총 167개의 뮤 변이 사례가 발견됐으며, 대부분의 뮤 변이 사례는 7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뮤 변이는 더 높은 전염성과 항체 회피 가능성과 관련된 핵심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LA 카운티 공중 보건의가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하지만 뮤 변이의 전염성과 치명률 그리고 백신 및 치료법에 관한 연구는 더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공중 보건 국장인 바바라 페럴 (Barbara Ferrer) 박사는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은 아주 중요하며, 변이 확산의 사슬을 끊고 바이러스가 더 위협적으로 변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예방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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