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센터 시티 일방통행 도로에서 배달 트럭으로 인한 혼잡이 많이 발생해 당국은 20 여 곳의 로딩 구역을 주차 공간으로 전환해 온라인으로 예약 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 주 후 운영될 스마트 로딩 존(Smart Loading Zones) 프로그램은 구글과 협력해 센터 시티의 21 곳의 주차 지정 장소를 모니터링하며, 운전자, 택배기사 등은 앱을 이용해 주차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교통 인프라 부서의 마이크 캐롤(Mike Carroll)은 “우리는 실제로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로딩 존 구역을 관리할 수 있는지를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필라델피아가 이와 같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첫 번째 도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기간동안 운전자는 페플 드라이버 (Pebble Driver) 어플을 사용해 로딩 존 주차 공간을 도착 15분 전 예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차는 1 시간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3 달러로 책정됐다.
필라델피아 스마트 시티 부서는 “이 공간은 배달 트럭만 사용 가능한 공간이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어플에 로그인해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스마트 로딩 존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 주차를 줄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것 이라고 전했다.
로딩 존 주차 공간은 체스트넛 스트리트에 6 곳, 샌섬 스트리트에는 3 곳 그리고 월넛 스트리트에는 12곳이 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10월 17일부터 2023년 4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필라델피아 당국은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적일 경우 영구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 로딩 존 주차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phila.gov/documents/smart-loading-zones-project-mater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