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고용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의 수가 5 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주일 전 팬데믹 기간 최저치인 349,000건이었으나 현재 353,000건으로 4,000건 증가했다고 노동부가 목요일 보고했다. 한달 평균 청구 건수는 11,500건 감소한 366,500건으로 코로나19가 미국을 강타하기 시작한 2020년 3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옥스포트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 낸시 휴튼과 그레고리 데코는 “고용 시장이 계속 회복되면서 실업수당 청구수는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짐에 따라 큰폭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증가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로 인한 피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3월 팬데믹이 경제를 휩쓸기 전까지 주당 청구 건수는 약 220,000건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동안 발생한 부당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실업자에 대한 데이터의 신뢰도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작년 팬데믹으로 경제 활동이 마비된 이후 처음으로 고용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고용주들은 2020년 3월과 4월에만 2,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였으나, 현재 미국은 1,670만 개의 일자리를 회복했고 고용주들은 7월에만 94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