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사건 늦게 신고한 유치원 디렉터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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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교사 빅토리아 아론슨

3일이나 기다린 후 아동 학대 사건을 보고한 체스터 카운티 유치원 디렉터가 기소되었다.

유치원 디렉터 티파니 니콜스(39세)는 아동 복지를 위협하고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35,000 무담보 보석이 허가된 상태이다.

체스터 카운티 지방 검사 데보라 라이언은 유치원 디렉터 니콜스의 행동이 “놀랍다”고 말하며 그녀의 행동이 학대가 계속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3명의 교사가 유치원 디렉터 니콜스에게 교사 빅토리아 아론슨 (Victoria Aronson, 36세)이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당국은 아론슨이 유아를 기저귀 교환대에 치고 운다며 아이에게 욕을 퍼붓고 한 아이에게 헤드락을 걸을 것으로 나타났다. 아론슨은 가중폭행,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목격자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학대가 처음 발생한 9월 28일 아동 학대를 유치원 디렉터 니콜스에게 보고했으며 그 후 2틀동안 2건의 추가 신고가 니콜스에게 보고됐다. 또한 한 교사는 니콜스에게 그녀가 목격한 아동학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주법에 따르면 아동 교육 제공자는 학대 증거 확인 즉시 펜실베니아의 ChildLine 보고 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검찰은 니콜스가 10월 1일 밤 10시쯤까지 기다렸다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아동 학대범인 아론슨을 그때까지 학교에서 아이들과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니콜스가 ChildLine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발생한 아동 학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목격자들의 보고가 이뤄진지 6일이 되서야 아동 학대 조사가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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