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150 달러 미만 그로서리 무료 배송을 중단한다.
아마존 프레쉬에서 150 달러 미만을 주문하는 고객은 주문 규모에 따라 3.95 달러에서 9.95 달러의 배송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번 정책은 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아마존은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모든 주문에 대해 더 편리한 2 시간 배송을 계속 제공할 것이며, 일부 지역의 고객은 할인 된 가격으로 6시간 배송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출시된 아마존 프라임은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빠른 배송 및 무료 배송 그리고 반품과 같은 기타 특전을 프라임 회원에게 매달 14.99 달러 또는 연간 139 달러에 제공한다.
현재 아마존은 현재 뉴욕을 제외하고 35 달러 이상 주문 시 회원들에게 무료로 식료품을 배달하고 있다. 뉴욕 최저 주문 금액은 50 달러이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100-150 달러 사이의 주문에는 3.95 달러의 배송비가 들며, 50달러 미만의 주문에는 6.95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150 달러 이상의 주문건은 무료로 배송된다.
아마존은 미국 전역에 수십 곳의 아마존 프레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일부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아마존은 2017년부터 홀 푸드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배송비 정책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 아마존이 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달 동안 아마존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를 과감히 포기하고 고용일 일시 중지했다. 아마존은 이번 달에만 18,000 명의 근로자를 해고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