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에 대한 새로운 우려 속에서 인기 밴드 피쉬(Phish)의 팬들이 주말 3일 동안 애틀랜틱 시티의 해변을 수천 명으로 가득 채웠다.
콘서트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야외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어 ‘슈퍼전파자’ 행사가 될 수도 있어 지역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애틀랜틱 카운티를 전염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주 CDC는 전국 카운티의 90% 이상이 COVID-19 바이러스의 상당히 높은 전파율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틱 카운티는 마스크 지침이나 야외 수용 인원 제한이 없다. 데이터에 따르면 카운티는 7일 평균 63명의 새로운 확진자와 COVID-19로 인한 사망 숫자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일요일에 콘서트를 보러 가는 일부 사람들은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나타냈으며, 한 백신 접종 팬은 그가 콘서트 관람 며칠 후 감기 증상을 경험하자 피쉬 콘서트에서 코로나에 걸렸다고 추측한다고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밴드 피쉬는 뉴저지 공연 이후 다른 밴드나 공연장과 마찬가지로 콘서트 관람객에게 예방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