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코로나 백신 겨울부터 접종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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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esse Paul on Unsplash

전 FDA 국장이자 화이자 이사회 위원인 스캇 코틀리브 (Scott Gottlieb) 박사는 일요일 화이자의 COVID-19 백신이 초겨울에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고틀리브는 한 인터뷰에서 화이자가 빠르면 10월 중 5세 이상 어린이에 대한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확대하기 위한 데이터를 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지난 5월 화이자 백신을 12~15세 어린이 대상 긴급 사용을 위한 2회 접종 백신을 승인했으며, 화이자는 2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주사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틀리브는 2세에서 5세 사이의 어린이에 대한 데이터가 11월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FDA가 11월이나 12월 초에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하면 올해 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어린이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퇴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매일 3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코로나 증상으로 입원하고 있으며, 개학 후 어린이들 사이 감염률과 입원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고틀리브는 “학교가 개학을 하기에 앞서 이미 대면 수업을 시작한 남부 지역 학교의 코로나 확진 사례를 참고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또한 대면 수업을 시작하는 학교들은 1주일에 2번 코로나 테스트하는게 현재 학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예방접종을 대상 어린이의 약 50%가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더 많은 학부모에게 어린이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예방 접종을 하도록 권장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많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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