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낙태 법제화 반대를 위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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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고 첫 여성 행진이 토요일에 대법원으로 향했다. 이번 여성 행진은 보수파 의원들과 대법원 판사들이 추진하는 낙태 금지에 맞서기 위해서 진행됐다.

수천 명의 여성들이 행진 전 백악관 근처 광장을 가득 메웠다. 여성들은 “자신의 자궁이나 신경쓰세요”, “나는 낙태를 경험한 사람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낙태는 한 개인의 문제이지 법적으로 제한할 문제가 아니다”등 많은 메시지와 함께 여성 행진을 이어나갔다.

주최측은 워싱턴 행진은 토요일 전국 수백 곳에서 진행되는 시위 중 하나이며, 많은 시위대가 낙태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보수집권의 대법원이 미국 시민의 낙태 권한을 결정하기 며칠 전 이뤄졌다.

​​여성 행진의 레이첼 오리어리 카르모나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 행진은 낙태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확보하고 보호하며 강화하기 위한 투쟁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 행진은 바이든 행정부가 9월 초부터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텍사스 낙태법을 폐지하라고 연방 판사에게 촉구한 지 하루 만에 진행됐다. 주최측은 텍사스의 역사적인 낙태 금지 법안에 항의하기 위해 올10월 행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50개 주 전체에서 600회 이상의 집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70,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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