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미국인들 팬데믹 기간동안 더 많은 술, 담배 소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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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ian dooley on Unsplash

한 연구에서 미국인들이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으며, 운동 시간을 줄이고 티비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이 주도한 이 연구는 동료 연구원들의 심사를 거처 저널 Nutrients에 발표됐다.

UCLA Fielding School of Public Health (UCLA 공중 보건 역학) 부교수인 리웨이 첸 (Liwei Chen) 박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내려진 락다운 정책이 미국 성인의 다양한 생활 방식 행동 패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생활 행동 패턴의 변화가 모든 미국인에게 나쁜 영향을 미쳤으며, 이미 COVID-19로 인해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된 미국의 취약 계측 및 소수 인종 사회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미국 COVID-19 락다운이 종료되면서 시민들의 우울증과 불안증세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20년 10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HEAP(Health(건강), Ethnicity(인종), and Pandemic(팬데믹)) 설문조사 결과를 사용했다.

HEAP 연구는 네브래스카 대학 의료 센터의 건강 불균형 감소 센터, 중국 경제학자 협회 및 Calvin J. Li Memorial Foundation의 연구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 연구는 여러 대학의 연구자들이 설계했으며 시카고 대학의 NORC(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에서 수행했다.

연구 참가자는 연령, 인종, 민족, 교육 및 성별을 포함한 48개의 샘플링 기준을 사용하여 선별됐다.

이번 연구를 위해 선정된 2,7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은 운동 시간, 티비시청/컴퓨터 사용 시간, 패스트푸드 식사, 음주, 흡연을 포함해 팬데믹 기간 전후로 5가지 생활 방식 행동 변화에 대해 관찰하고 보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시간은 31% 이상 감소했고, 티비 시청 및 컴퓨터 사용 시간은 60% 이상 증가했으며, 알코올 소비는 23%, 흡연은 9% 증가했다.

패스트푸드의 평균 소비량은 팬데믹 기간 동안 주당 1.41회에서 주당 0.96회로 감소했다.

패스트푸드 소비 감소는 락다운과 팬데믹 기간동안 발생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임시 운영 중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 참가자의 대다수인 약 77%가 패스트푸드 소비를 줄였거나 종전 소비량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3%의 참가자의 패스트푸드 소비량은 증가했다.

이번 연구에서 비히스패닉 백인, 비히스패닉 흑인과 히스패닉을 비교 연구한 결과 히스패닉 인구에서 운동시간, 패스트푸드 섭취, 알코올 섭취 그리고 티비시청 및 컴퓨터 사용 등 다양한 생활 방식에서 원치 않는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더 큰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 인디언과 “기타” 인종 범주에 속하는 인구에서 운동 시간을 줄이고 패스트푸드 섭취량 증가할 가능성이 높게 나왔으며, 아시아계 미국인은 음주와 담배 흡연 양을 늘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젊은 성인은 노인에 비해 운동 시간, 패스트푸드 식사, 음주 및 흡연에서 원치 않는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게 나왔다.

여성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티비 시청과 컴퓨터 사용 시간을 늘릴 가능성이 더 높게나왔으며, 기혼자는 미혼자에 비해 생활 패턴을 변화할 가능성이 적게 나왔다.

팬데믹 기간 동안 흡연 확률이 낮을수록 가계 소득이 높았으며 교육 수준이 높은 개인은 운동 시간, 티비 시청과 컴퓨터 사용 시간 및 음주량을 포함하여 원치 않는 생활 방식 변화를 겪을 확률이 더 높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일회성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고, 참가자의 시간과 부담을 우려해 생활습관별로 제한된 정보를 수집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공동 저자이자 필딩 스쿨의 환경 건강 과학 교수인 지안 리 (Jian Li)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과 음주 흡연을 현저하게 증가시키고, 운동 시간을 줄인것을 발견했다.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이러한 생활 행동 팬턴 변화 현상이 지속되는지와 개인의 삶의 질이 이후에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연구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팬데믹 기간과 이후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데 도움되는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리 박사는 팬데믹 기간과 이후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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