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미국에서도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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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CDC

지난 토요일 뉴욕주는 오미크론 변이 사례 3건을 추가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8건으로 늘어났다.

메리 베셋 (Mary Bassett) 뉴욕주 보건 국장은 “예상한대로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뉴저지, 조지아, 펜실베니아, 메릴랜드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다음 날인 토요일 매사추세츠에서도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하면서 변이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미주리는 금요일 첫 번째 추정 사례를 보고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네브래스카, 미네소타, 캘리포니아, 하와이, 콜로라도, 유타에서도 감지되었다.

뉴욕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뉴욕시에서 7건 Suffolk 카운티에서 1건이 발생했다.

뉴욕주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수는 지난 30일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

최근 캐시 호쿨 (Kathy Hochul) 주지사는 보건부가 병상 부족을 겪고있는 병원은 긴급하지 않은 진료를 제한하도록 승인했으며 인력 문제 및 급증하는 사례를 처리하는 시설에서 의료 종사자를 위해 주방위군 팀을 배치했다.

WROC는 주방위군 15명이 토요일 로체스터의 먼로 커뮤니티 병원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벤자민(Brian Benjamin) 중위는 수요일 뉴욕주가 13개 주 방위군 팀을 뉴욕 서부 카운티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카운티 행정관 아담 벨로 (Adam Bello)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직까지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도 발생 확률과 백신이 새로운 변이에도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바가 없다.

지난 토요일 코네티컷 주지사 네드 라몬트(Ned Lamont)는 주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사례를 보고했으며, 이는 뉴욕시 애니메이션 대회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받은 60대 남성으로 이 남성의 가족 중 한명이 뉴욕에서 열린 에니메 컨벤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메 컨벤션에 참석한 사람도 백신 접종자였으며 현재 코로나 증상은 모두 없어졌다고 코네티컷 당국이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토요일 3건의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확인되었다. 변이 사례는 Thurston, Pierce 및 King 카운티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고 주 보건당국이 밝혔다. 역학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20세에서 39세 사이의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오미크론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여행 이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매사추세츠 보건국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0대 여성은 다른 주를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녀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가벼운 증상을 앓은 뒤 상태가 호전되었다.

뉴저지와 조지아의 첫 번째 확진자는 최근 남아프리카를 여행한 여성으로 중등도의 증상을 호소한 후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 여성은 남아프리카에서 도착후 거주지인 조지아와 뉴저지를 왔다갔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주의 처음 3건의 오미크론 변이 사례는 볼티모어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한 가정에서 2명이 감염됐으며 2명 중 1명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이다. 세 번째 확진자는 백신 접종을 받았으나 최근 여행한 이력은 없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필라델피아의 30대 남성이 주의 첫 사례가 되었다. 필라델피아 공중보건국은 해당 남성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여행 중이었는지 즉각 밝히지 않았다.

미주리주에서 첫 번째 사례로 추정되는 세인트루이스 거주자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미국 내를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루이스 보건국은 질병통제예방센타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네브래스카, 콜로라도의 확진 사례 수가 금요일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공중 보건 당국은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5건의 확진 사례는 지난달 말 위스콘신에서 열린 결혼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알라메다 카운티 공중 보건국은 이 중 한명이 최근 해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네브래스카 남동부에서 6건의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주 보건 당국은 네브래스카 첫 번째 사례는 최근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11월 23일 귀국한 6명의 여행자 중 한 명에게서 전파가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콜로라도는 주에서 첫 번째 확인된 사례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오미크론 변이의 두 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뉴욕 주지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무방비 상태가 아닙니다. 백신 접종을 받고 필요시 부스터 샷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해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노르웨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10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관리들이 지난 토요일 밤 발표했다. 노르웨이지안 브레이크어웨이 (Norwegian Breakaway)는 11월 28일 뉴올리언스를 떠나 벨리즈, 온두라스, 멕시코에 들렀다가 이번 주말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루이지애나의 보건 기관이 전했다. 크루즈선에는 3,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탑승하고 있으며, 당국은 승객들이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받았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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