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관찰하는 사람들은 희귀 혜성을 맨 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ASA의 예측에 따르면 C/2022 E3(ZTF)로 알려진 혜성은 1월 12일 목요일에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지구를 향해 돌진해 2월 2일에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혜성은 밝은 녹색 중심과 긴 꼬리를 가지고 있어 천문학자들은 망원경 없이도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초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는 2020년 NEOWISE 이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최초의 혜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C/2022 E3(ZTF)는 혜성이 목성의 궤도 내에 있던 3월 CalTech의 Zwicky Transient 시설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이후 이 혜성은 더 밝아지고, 지구에 더 가까워졌다.
혜성은 변덕스러운 것으로 유명하지만 천문학자들은 C/2022 E3(ZTF)가 1월 중순에서 하순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북반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고, 적도 남쪽 지역은 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Spcae.com은 하늘에서 달이 거의 보이지 않는 초승달 시기 아침에 혜성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다고 전했다. 다음 초승달은 1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C/2022 E3(ZTF)가 지구에 이렇게 가까웠던 마지막 시기는 석기 시대였으며 50,000년 동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