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생의 노년기 보낼 지역을 찾는 미국인들은 모기지 또는 월세 부담을 최소한 할 수 있는 지역 선택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화요일 2022-2023년 은퇴하기 가장 좋은 지역을 발표했으며, 이 순위에서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한 랭커스터(Lancaster)가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U.S 뉴스는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화, 높은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은퇴자들은 노년을 보낼 지역을 고려할 때 주택 구입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은퇴 연령인 사람들과 은퇴 연령에 가까운 인구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의 우선 순위는 주택 매입 가능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 다음으로 행복, 건강 관리, 퇴직자 세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설문 조사에서는 행복 지수가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다.
부동산 경제학자인 패트릭 S. 더피(Patrick S. Duffy)는 “고정 금리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부터 두 배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각 지역의 경제성이 가장 중요한 고려 항목으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금리와 부동산 매매가가 모두 높은 한, 행복이나 건강 관리의 질과 같은 항목들보다 경제성이 더욱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이다. 현금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은퇴자는 금리 상승 보상 작용으로 주택 가치 하락을 염두하고 주택을 매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 순위 톱 10:
1. Lancaster, Pennsylvania (랭커스터, 펜실베이니아)
2. Harrisburg, Pennsylvania (해리스버그, 펜실베이니아)
3. Pensacola, Florida (펜사콜라, 플로리다)
4. Tampa, Florida (탬파, 플로리다)
5. York, Pennsylvania (요크, 펜실베이니아)
6. Naples, Florida (네이플스, 플로리다)
7. Daytona Beach, Florida (데이토나 비치, 플로리다)
8. Ann Arbor, Michigan (앤 아버, 미시간)
9. Allentown, Pennsylvania (앨런타운, 펜실베이니아)
10. Reading, Pennsylvania (리딩, 펜실베이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