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필라델피아 보건국장 톰 팔리(Tom Farley) 워싱턴 D.C. 지역 사회 웰빙 이니셔티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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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는 전 필라델피아 보건국장 톰 팔리가 워싱턴 D.C.의 지역사회 보건 행정 수석 부국장으로 고용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컬럼비아 특별구 보건부 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지역사회 보건 행정부는 워싱턴 D.C. 지역의 질병 및 사망 원인의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역할을 하며, 영양, 체력 증진, 만성 질환 예방 그리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가족 건강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인권 활동 그룹은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팔리를 고용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그가 워싱턴 D.C.에서 어떤 직책도 맡아서는 안된다며, 팔리를 “괴물”이라고 부르며 시장의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팔리는 1985년 MOVE 폭탄 피해자 유해를 아프리카 가족에게 돌려주는 대신 2017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지난 5월 국장직에서 사임했다.

MOVE 희생자의 유해는 결국 화장되지 않은채 수십 년간 필라델피아 의학 검시관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었다.

웨스트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던 흑인 해방 단체의 건물을 경찰이 포위하는 동안 경찰은 헬리콥터에서 C4 폭발물을 건물에 떨어뜨려 그룹 설립자인 존 아프리카의 커뮤니티의 수십 채의 연립 주택을 파괴하고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했다.

시 당국은 올 여름 아프리카 가족에게 반환 된 MOVE 희생자의 유해 처리에 대해 여전히 조사하고 있다.

63세의 팔리는 2016년에 Philly의 보건국장으로 취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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