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헬스는 의료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10월 29일까지 COVID-19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해당 기관 소속 학교인 토마스 제퍼슨 대학의 교수진과 직원도 똑같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의무 정책은 필라델피아와 미국의 전역에서 델타 변종이 확산 함에 따라 새롭게 적용됐다.
“이번 결정은 델타 변이의 위협, 백신의 효과, 직원들의 의견, CDC의 예방 접종 요구에 대한 압도적인 지원 및 많은 의견과 과학적 견해를 토대로 결정됐다”라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존 브랜드가 밝혔다.
의료 종사자를 위한 백신 접종 의무 정책은 펜 메디신(Penn Medicine)과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제퍼슨 측은 건강상의 이유 및 종교의 이유로 예방 접종 면제 원하는 사람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지만, 이번 백신 의무 정책을 따르지 않는 다른 모든 직원은 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 및 노동 전문가를 대상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백신 의무 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실업 수당 수급 자격을 박탈당한다”.
수요일 필라델피아 행정부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모든 도시 근로자은 실내에서 일할 때 이중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하루 평균 확진 사례는 지난 달에 비해 세 배나 증가했고 COVID-19로 인한 입원은 6월 이후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이번 주 초에 펜실베니아 주지사는 의료 및 고위험 환경에 있는 모든 주 직원이 9월 7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거나 정기적으로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뉴저지도 국영 및 일부 민간 의료 시설의 직원에 대해 유사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제퍼슨은 32,000명의 직원을 보유해 펜실베니아 대학교 다음으로 필라델피아에서 두 번째로 큰 고용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