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 최초의 흑인 부주지사와 함께 주지사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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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쉬 샤피로 취임식 현장, 출처: penn live

조쉬 샤피로(Josh Shapiro)가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취임 연설에서 세 가지 단순한 진리인 ‘자유’, ‘민주주의’, ‘애국’을 수호하겠다고 약속했다.

49세의 샤피로는 화요일 해리스버그 국회의사당 건물 앞에 모인 수백 명의 군중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이번 선서식은 펜실베이니아의 최초 여성 대법원장 데브라 토드(Debra Todd)가 관장했다.

샤피로의 취임식 이전 33세의 오스틴 데이비스 (Austin Davis) 는 주 상원에서 부지사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그는 주 최초의 흑인 부지사이자 행정부에서 가장 높은 선출직 공무원이 된 흑인이 됐다.

샤피로의 취임 연설은 대부분 펜실베이니아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우리는 자유의 소중함을 증명했으며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할 것 입니다”라고 샤피로는 전했다.

지난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샤피로는 1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시민들의 극단주의에 대한 강력한 거부에 대한 의사표시 였다고 전했다. 11월 중간 선거에서 극우 상원의원이자 기독교 민족주의자인 더그 마스트리아노(공화당) 주 상원의원이 샤피로의 경쟁 후보였다. 마스트리아노는 샤피로의 취임식이 열렸던 화요일 ‘개인 휴가’를 사유로 국회의사당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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