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로봇이 복잡한 복부 수술을 인간의 개입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STAR(Smart Tissue Autonomous Robot)라고 불리우는 이 로봇은 돼지의 연조직을 이용해 장의 양쪽 끝을 다시 연결하는 수술로 복부 수술에서 가장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성공 시켰다.
존스 홉킨스 공대의 기계 공학 조교수 악셀 크리거(Axel Krieger)는 “STAR 로봇은 4마리의 동물의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 로봇은 인간보가 더 나은 결과를 산출해 냈다”라고 밝혔다.
STAR는 높은 반복 동작과 정밀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연구원들은 정확도를 위해 고정밀 이미징을 실시간으로 연조직 변화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조직의 질감의 미묘한 움직임은 인간이나 로못 모두에게 예측하기 어려워 조작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로봇이 실시간으로 복잡한 연조직 수술에 적응하고 처리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이 최신 실험은 ‘완전 자동화 수술’의 중요한 단계라고 대학측을 밝혔다.
2022년 돼지 수술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STAR 로봇 모델은 2016년 모델에서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 왔다.
연구팀은 STAR 로봇에 특수 전문 봉합 도구와 최첨단 이미징 시스템을 탑재해 수술의 정밀도를 높였다.
로봇 수술은 미국에서 상당히 보편화된 상태이다. 로봇 팔을 사용해 외과 의사들을 사람이 손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매우 정밀하게 각 신체부위에 맞는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은 광범위한 수술에서 로봇 보조 수술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