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두 개 사업부 분리 발표하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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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대기업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금요일 소비자 제품 사업을 제약 및 의료 기기 사업에서 분리하여 두 개의 상장 회사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식 발표 후 주가가 상승했다.

반창고, 아비노(Aveeno) 및 뉴트로지나(Neutrogen) 등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는 가정용품 사업부와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처방약과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부가 분리된다.

회사는 18~24개월 안에 두개의 사업부를 분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봇 공학 및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포함하는 제약 및 의료 기기 부문은 Johnson & Johnson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차기 CEO인 호아퀸 두아토가 사업부를 계속 이끌 예정이다.

소비자 제품 사업부는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존슨앤존슨은 이번 회사 분리 결정이 주주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있다.

의료 사업부는 약 77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재 부문은 올해 약 150억 달러의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앤존슨은 소비자 사업에서만 10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을 올리는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사업부 분리로 “자본 할당을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업부 분리 발표 후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3%이상 급등했다.

J&J는 현재 약 2.6%의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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