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니대학, 코로나19 자금으로 학자금 대출 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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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니대학(Cheyney University of Pennsylvania)은 2020년 봄부터 2021년 봄까지 학자금 대출 탕감을 위해 연방 정부의 팬데믹 지원 기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학인 이 대학은 성명에서 “학생과 가족들이 지난 1년 동안 겪었던 재정적, 정서적 어려움에 비추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해에도 등록금 일부를 환불하고 학생들에게 긴급지원금을 지급했다.

“우리 학생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우리는 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싶다”라고 애론 월튼 학장이 말했다.

체이니대학 학생 중 70% 이상이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Pell Grant 수혜자이기 때문에 이번 대출 탕감 계획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숙사를 폐쇄한 많은 대학들과는 달리 체이니대학은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2020년 봄 학기 동안 기숙사 학생들은 캠퍼스에 머물거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다.

대학은 또한 2020년 봄 학기에 학생 비용의 일부를 환불하고 학생들에게 연방 기금으로 지원되는 긴급 학생 재정 지원 보조금을 제공했다.

이번 주 라 살레 대학(La Salle University) 또한 100명이 넘는 학생의 학자금 부채, 총 $522,000, 탕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의 연방 학자금 대출 부채는 1조 580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18년 12월 기준으로 필라델피아 학생 30만 명 이상이 총 116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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