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가진 필라델피아 운전자 경찰 매달고 5블록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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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 9시 15분경 웨스트 필라델피아의 53번가와 볼티모어 애비뉴에서 총을 소지한 남성이 경찰 검문 도중 경찰을 차에 매단 상태로 5블록을 질주했다. 이번 사고로 해당 경찰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경찰은 아밀 디커슨(Amir Dickerson, 25세)의 니산 뮤라노의 차량은 만료된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브레이크등이 꺼져있어 검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문 초기 디커슨은 차량의 시동을 끄라는 경찰의 지시에 따랐다.

그러나 경찰이 디커슨의 운동복 주머니에 총이 있는것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하자 디커슨은 바로 주머니에 있는 총을 꺼내려했고 경찰을 그의 팔을 잡고 그의 행동을 저지했다.

이때 디커슨은 차량 시동을 다시 켜고 경찰을 차량에 매단채 질주하기 시작했다.

경찰관의 다리는 운적선 문을 통해 매달려 있었다.

디커슨은 5블록 약 0.5마일을 질주한 뒤 48번가와 볼티모어 애비뉴에서 주차된 여러 ​​대의 차량과 대형 콘크리트 슬래브와 충돌했다.

해당 경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커슨 또한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 후 경찰에 구금되었다.

디커슨은 가중 폭해, 체포 저항, 도주 그리고 총기 소지 및 기타 범죄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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