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예방 접종을 받은 미국 시민 8월 9일부터 입국 허용

0

캐나다는 예방 접종을 완료한 미국 시민을 8월 9일부터 입국허용 하며, 9월 7일부터 모든 국가를 상대로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측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캐나다에서 승인된 COVID-19 백신의 2차 접종을 모두 받은 여행자에 대해 8월 9일부터 14일 격리 요건이 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캐나다 국민은 항공으로 미국입국이 가능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여행제한에 대한 질문에 “여행 제한 사항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여행 재개에 대한 모든 결정은 공중 보건 및 의료 전문가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지만 예방 접종을 받은 부모와 함께 여행하는 어린이는 격리할 필요가 없지만 학교와 어린이집을 포함한 그룹 활동은 피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교통부 장관은 또한 델타 변이의 심각성 때문에 인도 직항편 금지가 8월 21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백신 접종률은 캐나다인의 약 80%가 1차 접종 받았고, 2차 접종 완료 국민은 50% 이상인것으로 나타났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 국민에 대한 입국허용은 국경 공동체 간의 긴밀한 유대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초기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8,800km가 넘는 국경을 폐쇄했었다.

캐나다는 이번 달 초부터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캐나다인이나 영주권자가 격리 없이 캐나다로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입국전과 후로 한번씩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캐나다 관리들은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에 대한 국경 제한을 완화하기 전에 캐나다 거주자의 75%의 백신 접종 완료가 목표이며, 캐나다 정부는 7월 말까지 캐나다인의 80%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여행 협회(U.S. Travel Association)는 국경이 폐쇄된 후 매달 15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에 캐나다에 약 2,20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했으며, 그 중 약 1,500만 명이 미국에서 방문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