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지기 웨어러블 프레시 에어 클립(Fresh Air Clip)

예일 대학의 공공 건강 연구원들은 낮은 레벨의 SARS-COV-2 바이러스로 사람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는지 여부를 감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클립형 장치를 개발했다.

해당 장치는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에어로졸을 PDMS(폴리디메틸실록산)에 침전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게 된다. 해당 논문은 동료 심사를 거쳐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Letters에 1월 11일 게재됐다.

연구원들은 회전하는 드럼통에서 샘플을 테스트 했으며 SARS-CoV-2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대리 바이러스가 에어로졸을 생성했으며 샘플이 이를 감지해 공기 중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할 수 있었다.

예일대 역학 조교수 크리스탈 고리 폴릿(Krystal Godri Pollitt)은 “이 클립은 감염 시킬 수 있는 용량보다 더 적은 저농도의 SARS-CoV-2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클립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노출을 조기에 감지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테스트에서 웨어러블 클립을 코네티컷 전역의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배포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개인적 노출을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62명의 참가자 중 5명(8%), 주로 실내 레스토랑 환경에서 5일 연속으로 클립을 착용한 경우,에서 바이러스가 실제로 검출되었다.

연구 저자는 “잠재적인 코로나 사례를 조기에 감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사전에 예방해 현장별 감염 통제 프로토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8월 바이러스 검사 기술 회사인 Opteev는 실내 공간에서 공기 중 COVID-19 입자를 감지하는 최초의 플러그인 검사 장치 출시를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 장지는 클립보다 월등히 크다.

프레쉬 에어 클립(Fresh Air Clips)는 아직 상용회 되지 못하지만 연구자들은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작고 저렴한 쉬운 방법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