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고용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뉴욕과 같은 지역의 타겟 근로자의 올해 임금이 시간당 24달러 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타겟은 시간당 15달러에서 24달러에 이르는 최저 임금을 채택할 것이라고 지난 월요일 발표했다. 타켓은 현재 시간당 임금을 15달러로 지급하고 있다.
타켓의 새로운 최저 임금은 파트타임 노동자의 건강 보험을 포함하며 올해 임금으로 추가 3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노동자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타겟 경쟁자 업체들도 최소 시간당 15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타겟은 미국에 약 1,900개의 매장과 350,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타겟은 각 지역마다 다른 임금을 적용할 예정이며 여전히 지역마다 필요한 임금 수준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저 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의 이름 공개는 거절했다.
타겟은 2017년 2020년까지 시간당 최저 시급을 15달러까지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코스트코는 지난 가을 시간당 임금을 16달러에서 17달러로 인상했다.
아마존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15달러이며 운송 및 물류 직원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18달러이다.
많은 소매업에들은 근로자 고용 문제를 겪고 이다고 밝혔다. 최근 100개 이상의 주요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출이 5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인 업체의 96%는 매장 직원을 고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근로자 부족 문제는 저소득층 근로자의 임금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1월 근로자 ¼은 1년전과 비교해 임금이 5.8% 증가했다.
지난 1월 기준 소매 업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년 전 보다 7.1% 증가한 19.24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 물가가 약 7.5% 상승하면서 4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댈러스 연준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이뤄진 임금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상쇄할 만큼 충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