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 대학교 학생들 거주하는 아파트 무장 강도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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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현장 모습

지난 금요일 오전 템플 대학교 학생들이 거주하는 캠퍼스 밖 아파트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접수를 받은 경찰은 금요일 오전 7시경 노스 15번가 1300 블록 현장에 출동했다.

무장 강도 사건 발생 당시 아파트에는 11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6명은 여성 거주자였으며, 이들의 친구 5명 (남성 3명, 여성 2명)이 함께 잠을 자고 있었다.

방에서 자고있던 피해자들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고 밝혔다.

그들의 아파트에는 복면을 쓴 두 명의 범인이 침입했으며, 필라델피아 경찰은 범인 중 적어도 한 명은 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인터뷰에서 피해자는 두 남성이 그들과 함께 있던 친구라고 생각하고 문을 열어 줬다고 밝혔다.

총을 든 범인들은 학생들을 모두 깨운 뒤 마약이 어디있는지 재차 질문했다고 피해자들은 전했다.

범인들은 해당 아파트가 마약과 돈이 있는 집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범인들은 집을 잘못 찾은 것으로 보인다.

무장 강도들은 11명의 학생들을 한 방에 가뒀다.

“우리는 한 시간 넘게 같은 방에 갇혀 있었습니다”라고 피해자 중 한 명의 학생이 밝혔다.

피해자들은 무사했지만 휴대푠, 데빗카드와 비밀번호 그리고 자동차 키를 범인들에게 넘겨줘야 했다.

피해자 중 일부는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자신들의 지인들에게 911에 신고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두 범인이 펜실베이니아 번호판(KMF1560)이 달린 2015년 형 링컨 MKZ 세단을 빼앗아 달아났다.

수사관들은 범인 수색을 위해 해당 지역 감시 영상을 조사하고 있고 전했다.

경찰은 또한 수요일 발생한 별도의 가택 침입 사건도 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템플 대학교의 2학년에 재학중인 카일라 바론은 수요일 오전 잠을 자고 있는 사이 마스크를 쓴 세 명의 강도가 침입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다른 두 명의 룸메이트에게 전화를 걸어 경고 하려고 했으나 모두들 잠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피해 여학생이 911에 신고했을 때 범인들은 이미 도주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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