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 대학교 학생 범죄 피해 발생 후 지역 안전 회의 열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템플 대학교 학생이 일요일 밤 18번가와 노리스 스트리트 부근에서 한 무리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주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되었으며 세 명의 남성이 한 명의 학생을 뒤쫓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템플 대학교 대변인은 이번 범죄는 관할권 밖에서 발생했지만 학생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학생이 다쳤는지 유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템플 대학교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만 캠퍼스 밖에서는 안전에 우려를 느낀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거의 같은 시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도 조사하고 있으며, 위 사건과 차량 절도 사건이 연관된 사건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일요일 저녁 주변 지역과 대학 캠퍼스가 안전 관련 논의를 위해 지역 모임이 열렸다. 학생들은 대학 운영진들이 얼마나 빠르게 안전 관련 의견을 수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엇갈린 의견만을 내놓은 채 회의는 끝이 났다.

템플 대학교의 한 학생은 학교측이 내놓은 답변에 만족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타운 모임 후 확실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반대의 의견을 내놓았다.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 의원 샤리프 스트리트 (Sharif Street)는 캠퍼스 근처와 도시 전역의 범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템플 대학교 학교 대상 범죄 용의자를 파악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타운 모임은 2월 3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