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박사 “오미크론 변이 거의 모든 사람들 감염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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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 JANUARY 11: Dr. Anthony Fauci, White House Chief Medical Advisor and Director of the NIAID, testifies at a Senate Health, Education, Labor, and Pensions Committee hearing on Capitol Hill on January 11, 2022 in Washington, D.C. The committee will hear testimony about the federal response to COVID-19 and new, emerging variants. Greg Nash-Pool/Getty Images/AFP (Photo by POOL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미국 전역에 퍼지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이 변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파우치 박사가 말했다. 하지만 그는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인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조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적격 미국인 5명 중 최소 1명(약 6500만 명)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

또한 화요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대행 자넷 우드콕 박사(Dr. Janet Woodcock)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지금은 병원가 필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화요일 코로나로 입원한 미국의 환자수가 사사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의료 기관에 부담을 가중 시키고 있다. 따라서 주정부들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 인력 배치 및 의료 기관 지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화요일 기준 145,9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는 2021년 1월 중순의 기록인 142,246명을 넘어섰으며 2주 전과 비교해 약 2배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주 매일 평균 754,200건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 확진 사례를 보고했으며 이는 2021년 1월 11일 기록된 최고 평균인 251,987건의 3배 그리고 델타 변이의 최고치 166,347건의 4.5배 수준이다.

또한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64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33% 증가했다. 사망자 최고치는 2021년 1월 13일 3,402명이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화요일 게시한 추정치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주 미국 코로나 확진 사례의 98.3%를 차지했다.

병원들은 점점 더 심각한 인력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병원 환자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병원 직원들의 감염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각 주 정부들은 방역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버지니아 주의 랄프 노덤 주지사는 12월 1일 이후 중환자실 입원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해 월요일부터 제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격 의료 사용을 확대하고 의료 전문가가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텍사스 주 보건당국은 이미 주 전역에 파견된 1,300명 이상의 의료진과 함께 최소 2,700명의 의료진을 고용해 트레이닝 중이다.

켄터키는 주 방위군을 동원해 445명의 대원들을 30개의 의료 시설에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켄터키 주는 현재 속도로 확산 된다면 병원은 포화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지금 켄터키주에 남아있는 중환자실의 병상은 134개 뿐이라고 전했다.

뉴저지도 주지사도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재발동 했다. 필 머피 주지사는 주정부가 오미크론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2주간 뉴저지에서만 10,000여명의 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입원을 필요로하고 있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같은 조치도 부활되고 있다.

델라웨어 주지사는 지난 월요일 입원수 증가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서명했다. 기업들은 고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해야 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교회나 예배당은 예외이다.

돌파 감염으로 인한 입원 비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위험은 더 높다.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중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스터 샷 접종을 받은 사람의 입원은 여전히 드물고 예방 접종 여부에 따른 위험도의 격차가 더 크다.

CDC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1년 4월에서 7월 사이 오미크론 변이 출현 전 코로나19 입원의 90%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부분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주 보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에서는 2021년 9월에서 12월 초 사이에 코로나19 입원 중 약 75%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뉴욕주 보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 2일가지 일주일 동안 코로나 입원의 약 61%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미시간주에서 가장 큰 의료 시스템인 Beaumont Health는 목요일 8개 병원의 코로나 감염 환자 중 62%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코로나로 인한 입원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백신 접종을 받고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입원률에 차지하는 부분이이 상당히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대학 의료 시스템은 입원 환자의 5% 미만이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월 마지막 주 CDC 데이터에 따르면 입원 비율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보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약 17배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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