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8월 이맘때쯤 밤하늘을 가로지르지만, 올해는 주말에 절정에 달하며 관측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날씨도 유성우 관측에 협조 할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자들은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찰에 완벽한 타임이라고 전했다.
나사 천문학자들은 현실적으로 은하수가 보이는 상당히 어둡고 개방된 지역에서 일요일 50에서 50개의 유성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르세우스는 약 2억 5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페르세우스자리에서 방사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 이름이 지어졌지만 정작 이번 유성과 페르세우스자리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대부분의 유성 파편은 모래 알갱이보다 크지 않은 얼음 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50-75마일 상공에서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13만 마일 속도로 표면을 향해 돌진해 백열등과 같은 장관을 선사한다.
따라서 유성은 하늘에서 모든 방향으로 줄무늬 모양으로 나타난다.
파편 중 일부는 암석 또는 금속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때로는 뜨거운 불덩어리 상태로 지구 표면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경우를 운석이라고 부른다.
헬멧을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우주 암석은 9년에 한번 인간에게 부딪힐 확률이 있다. 지구에는 80억의 인구가 있어 확률은 그다지 나쁜편은 아니다.
NASA 카메라는 7월 26일에 페르세우스 유성을 포착했으며 8월 말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유성의 절정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절정에 도달하며, 일반적인 잠자리 시간에 볼 수 있다.
유성우는 일반적으로 밤 11시에 시작되면 새벽으로 갈수록 그 강도는 높아진다. 피크 시간은 일요일 오전 3시30분에서 4시 30분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관측은 빛 공해가 심한 도심에서는 어려울 수 있으며, 아주 어두운 외곽 지역에서 관찰하는 것이 좋다. 펜실베니아에서는 체리 스프링스 주립공원이 관측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며 필라델피아서 차로 5시간 걸린다.
또한 프렌치 크리크 주립공원(French Creek State Park), 녹카믹슨 주립공원(Nockamixon State Park), 배스 리버 주립산림지대(Bass River State Forest), 와튼 스테이트 포레스트(Wharton State Forest)도 유성우를 관람하기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