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에서 5살 동생 총으로 쏜 13세 형 살인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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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cott Rodgerson on Unsplash

지난달 13세 어린이가 5세 동생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의 부모들이 각각 4건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앨러게니 카운티 경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한지 이틀만에 아버지 토마스 울프(35세)와 어머니 사라 거윅(37세)는 수요일 자수했다. 그들은 그날 늦게 풀렸났으며,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11월 22일 10대 소년이 펜 힐스에 위치한 집에서 동생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밝혔다. 당시 두 부모는 모두 집에 있었다.

동생을 죽인 십대 소년은 그의 동생과 다른 아이들이 그의 침대에서 뛰고 있어 멈추라고 했지만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부모의 침실에서 아버지의 권총을 꺼내 동생에게 겁을 주기 위해 겨눠 방아쇠를 당겼을 당시 권총 안전 장치가 켜져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고 경찰에게 자백했다.

5세 동생은 얼굴에 한 차례 총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동생을 죽인 소년은 12월 15일 살인 혐의 그리고 성인으로 기소 되었다. 펜실베니아 주법은 살인 혐의는 소년 법정으로 직접 제출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년은 소년원에 수감되어 있으며 당국은 이 사건을 소년 법정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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