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대학 졸업생과 그의 아내가 저소득층과 각 가정에서 나온 첫 번째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1,8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투자 회사 Tiger Global Management의 파트너이자 벤처 캐피털 비즈니스의 공동 설립자인 스캇 슐라이퍼(Scott Shleifer)와 그의 아내 엘레나(Elena)가 기부자이며 스캇은 1999년 Wharton을 졸업했다.

이 기금은 2018년 설립된 Penn First Plus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건물인 College Hall은 기부자의 이름을 따 Shleifer로 명명된다.
펜실베니아 대학측은 “장학금은 학생의 삶을 크게 변화시키며 등록금 지원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환영하고 포용하며 그들이 성공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펜실베니아 대학 학생의 약 20%가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올해 신입생 7명 중 1명은 자신의 가족에서 처음으로 나온 1세대 대학생이라고 밝혔다. 올해 등록금 및 숙식비가 79,000달러를 넘지만 펜실베니아 대학의 10,000여명의 학부생 중 절반은 재정 지원을 받는다.
Shleifer 가족의 기부금은 현재까지 받은 기부금 중 가증 큰 금액이다. 또한 이번 기부금에는 다른 기부자들이 기부하는 만큼의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챌리지도 포함되어 있다.
Shleifer는 성명을 통해 “펜실베니아 대학은 제 삶에 엄청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저는 이 훌륭한 대학에 제게 열어준 기획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다른 학생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 또한 우리의 선물이 영리한 젊은이들이 펜실베니아 대학의 교육 혜택을 받아 다음 세대를 위해 자신과 가족을 위한 최고의 삶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